
9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즉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1시간 반 만인 11시 2분에 불을 모두 껐다.
이번 화재 사고로 2층에 있던 6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층에 있던 공장 사장 60대 남성 A 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도 건물 내부에 있던 공장 직원 2명도 경상을 입은 채 현장에서 구조됐다.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1명도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남녀가 다툰 뒤 남성이 시너를 뿌려 불을 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A 씨의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A 씨는 평소 직원들과 임금 체불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진다. A 씨와 다퉜다는 숨진 60대 여성 B 씨도 해당 공장의 직원이었다.
경찰은 임금 체불 정황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CC(폐쇄회로)TV 분석과 공장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