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11일 동인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위해 서다.
시에 따르면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 위기를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으로, 능력 있는 인재양성과 우수한 인재의 지역 정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함께 도모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지역과 지역대학의 위기와 배경 △지속 가능한 대학과 지역을 위한 요건과 연구사례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 및 역할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전략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구는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상생발전 목표와 비전 체계 수립,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은 지역 인재를 스스로 키우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대학 자체 혁신을 통해 공급해 산업-대학 간 혁신인재 수요공급 체계가 구축·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금형 없는 제조혁명' 대구가 연다…AI로 미래모빌리티 부품 생산
- 산자부, 'AI융합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반 미래모빌리티 부품 DX혁신지원사업' 선정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3억 원 규모 'AI 융합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반 미래모빌리티 부품 DX 혁신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제조 혁신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대경본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성서산업단지 내 기구축 공간을 활용해 기업 지원 공간을 조성, 다점 무금형 성형 장비 등 4종의 핵심 장비를 신규로 도입해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통합해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고정밀 형상 검사 및 품질 검증, 전문 기술교육 및 확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전 주기 기술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은 금형 없이도 부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게 되며 인공지능 기반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부품의 상용화 및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운영'으로 디지털 제조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한층 더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구가 디지털 제조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국가 주도형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장마철 앞두고 풍수해·폭염 취약시설 현장 점검
- 김정기 권한대행, 반지하주택·지하차도·산불복구 현장·쪽방촌 등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11일 여름철 풍수해·폭염 취약 시설인 산불복구 현장,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쪽방촌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북구 함지산 산불 복구 현장과 서변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동구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장 및 중구 쪽방촌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풍수해·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집중호우 대비 취약 지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위험 기상 발생 시 13개 분야별 23개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 실시해 선제적 통제와 주민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기관별 소관 시설 점검·정비, 풍수해 매뉴얼 정비,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물자·장비 확보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을 위한 사전 대비를 완료했다.
특히 하천 주변 상습 침수 구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및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 922곳에 대해서 위험 발생 시 신속한 통제 및 주민 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대비해 시와 구·군 합동으로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 극한강우 대비훈련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훈련을 했다.
이달 출범한 광역시 최초의 재난안전기동대를 풍수해 취약시설 예찰과 주민대피 및 임시복구 활동에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동촌유원지 등 상습침수지역은 소방 119 특수구조대를 전진배치한다.
비상시에는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속히 인명을 대피·구조하고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더불어 폭염 민감 대상자인 노숙인·쪽방 생활인을 대상으로 쪽방주민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주기적인 현장 순찰을 강화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현 정부의 안전 최우선이라는 국정 기조에 부응해 안전점검·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하천변 저지대, 지하공간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니 주민들께서도 대피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