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시장은 "코스타리카가 자연 보전과 개발,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아우르는 공존의 노력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광명시 역시 코스타리카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양국 간 사회적 경제 협력 성과를 설명하고, 광명시의 '정원도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생태 보전 중심 발전 정책이 맞닿아 있는 점을 부각하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양국 간 협력이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외교 채널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에 포함되면서 이뤄졌다. 대표단은 코스타리카를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방문해 지난 10년간 양국 협력과 교류 성과를 확인하고 한국의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에는 박 시장 외에도 김보라 안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포함됐다.
광명시는 2023년 코스타리카 사회적 경제 정책 연수를 계기로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와 협력해 공정무역 생두를 수입하고 공정무역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