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양국 간 협력의 높은 잠재력을 강조하며, 지속가능 발전, 사회적 경제, 생태 중심 지역 정책은 물론 스포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코스타리카가 관광, 서비스업, 농업 등 1차 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영역에서도 중남미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 안양시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코스타리카 정부가 안양시 및 안양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평화, 공존, 지속가능성 등의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양국 협력을 통해 이러한 가치의 중요성이 각 나라 국민들에게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단이 제안한 협력 방안들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양국 외교 채널과 지방정부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프로그램으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지속가능 발전 모델 수립에 도움이 될 정책들을 탐방하고 양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의 지방정부 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인 최 시장과 함께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으로 구성됐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