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시까지 총 19.6㎞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이 중 약 8.3㎞가 고양시 구간이다. 시는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2023년 7월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 등이 동시에 예타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교통 수요와 사업성 평가 측면에서 상대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킨텍스·장항지구·중산지구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 등과 연계되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천2호선 고양연장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균형발전과 고양시의 자족도시로 전환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기재부와 국토부, 경기도는 물론 인천·김포 등 인접 지자체와도 적극 협력해 반드시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