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암천 산책로 연장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 극심한 민원으로 중단됐다. 김 주무관은 무려 18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6회의 간담회, 8회의 주민 면담을 통해 주민들을 설득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공사 재착공 협의를 이끌어냈고, 지난해 6월 해당 산책로 구간이 개통되면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팀 부문 최우수로는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지난 2024년 상반기 석수체육관 건립 공사 중 발견된 다량의 암석(1,027㎥)을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매각해 약 4,000만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통상적인 절차대로 암석류를 폐기물로 처리했다면 공사 기간 지연과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했지만,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은 선제적으로 암석 재활용 방안을 추진해 골재 매입 업체를 확보했고, 암석 판매 수익을 올리며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들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시행(주택과 김병민)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폐합(수도행정과 주민형) ▲신속한 행정처리로 도매시장 300억 피해 예방(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 시민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에 기여한 사례들이 포함됐다.
장려상으로는 ▲안양시 최초 문화관광형시장 도입(기업경제과 황현태) ▲3일 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박노진)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시민봉사과 이도경) ▲전국 최초 음식점 ‘마약’ 용어 상호 전수 정비(위생정책과 식품정책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사례들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행정 공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적극행정 사례를 연 2회 선발하고 있다.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 성과급 최고 등급, 포상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독려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우수 공무원들을 우대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공직 문화가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