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광명시민들은 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시행해 온 점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의 삶과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77.4%, '주민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는 72.9%를 기록했다.
광명시가 중점을 둬야 할 분야로는 광역 교통망 및 철도 인프라 확충이 4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방면 직결 연결도로 조속 착공과 서울 중심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한 철도망 구축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33.5%)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공공 돌봄 인프라 확대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고용·소비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29.8%)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청년들에게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신중년 세대에게는 재취업 지원이, 어르신들에게는 맞춤형 일자리 확대가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의 핵심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제시됐.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 중에서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제도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에서는 기본 공공서비스 보장 확대를 희망했다.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해서는 시민 참여 확대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에서는 시민 휴식공간 조성이 우선순위로 꼽혔다.
대규모 도시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가 56.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과 KTX 광명 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이 시급하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시정 만족도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광명시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다. 동별 인구 비례에 따라 지역,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표본을 무작위 추출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통신사 가입자 모바일 조사(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