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후보자는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3주간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소회를 느꼈냐”라는 질의에 “여성가족부 관련된 업무뿐만이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아프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부족했던 점은 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밑거름을 잘 삼아서 더 세심하게 더 깊은 배려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갑질 논란’을 언론에 제보한 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 의혹에 대해서는 “저의 공식 입장이나 설명 자료가 아니다”라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여당 보좌진들과 함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됐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 밖으로 유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의 “보좌관에게 쓰레기를 수시로 버리라고 지시한 적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에는 “가사도우미가 없었다고 거짓 해명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희 집에 줄곧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계셨다는 자료를 열람해드렸다”고 부인했다.
가족이 주민등록상 거주지인 서울 강서구가 아닌 서울 종로구에 거주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광화문에 거의 가지 않는다”며 “주소 기입 과정에서 실거주와 주민등록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