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고, 경찰이첩을 보류시키고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회의에 직접 참석한 관계자들을 조사해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실제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정 특검보는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전해 들었다는 윤 전 대통령의 격노설 내용, 수사기록의 이첩 및 회수 과정 등에 대한 본인의 입장과 진술을 다시 확인하기 위한 조사”라고 말했다.
한편 특검팀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특검보는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당시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 특검이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김 전 사령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