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家) 봄(See)'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와 군포시 매화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산본1동과 금정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지난 3년간 추진돼왔다.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사업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토크 콘서트에서는 고립 가구 당사자와 활동가, 공무원, 자조모임 '아트메이트'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활동 사례를 생생하게 공유했다. 이들은 고립 가구 발굴의 필요성과 발굴 이후 사후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의 마무리는 아주대학교 하경희 교수의 총평으로 이어졌다. 하 교수는 "'우리가(家) 봄(See) 사업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군포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유관기관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민·관이 꾸준히 협력해왔던 시간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며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고립 가구가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연대와 노력이 고독사 예방이라는 큰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고립 가구가 지역 사회와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군포시의 고독사 예방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고립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