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원내대표는 송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논의했다. 17개 부처 장관 중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장관 후보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법무부 등 5명이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에서 요청한 대로 그 결과를 대통령 비서실에 통보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보좌진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후보자와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후보자의 임명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존 입장 대로 모든 분을 다 낙마 없이 가야 된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회동 내용을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저희는 (국민의힘과) 의견이 다르다”며 “한 분(이 후보자)은 인청(인사청문회) 결과를 채택해 달라고 얘기하고 있고 또 한 분(강 후보자)은 긍정적으로 특별한 결격에 이를 정도까지 사정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렇게 위원회에서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송 원내대표는 “국민이 바라보는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우려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전달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결과가 나와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명 철회라든지 자진 사퇴가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는 점을 충분히 밝혔다”고 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