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소에서는 전문 상담에 앞서 심리적 응급처치(PFA)를 시행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당장의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감정 조절 및 마음 이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상담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20일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의 '마음안심버스'가 소하동 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 심리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이나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겪는 이들을 위한 이동식 심리 지원 서비스로,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평가, 1대1 전문가 상담 등 맞춤형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명시가 사고 직후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신속히 지원을 요청해 이루어진 조치다.
이번 심리 지원 서비스는 화재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사고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광명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물리적인 지원만큼이나 정신적인 회복이 진정한 일상 복귀에 필수적"이라며 "피해자와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의 발 빠른 심리 지원이 화재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