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배달 오토바이, 자전거, 심지어 보행자들이 이 차단 시설을 무단으로 넘거나 우회하여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행동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하천 수위가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비가 오는 날에는 노면이 매우 미끄러워 하천으로 추락하거나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은행천 산책로에서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희준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산책로 이용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동 차단시설 운영, 현장 점검 강화, 양수기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지 말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속되는 강우 상황에 따라 안전 시설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하천 인근 취약 지점에 대한 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