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는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수도권 핵심 도시 용인특례시와 청정 농촌 지역인 괴산군이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인구 감소 지역인 괴산군이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 자원을 통해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며, 용인시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농업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괴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지역 특산물 교류, 축제 참여, 관광 협력, 행정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시민은 괴산군 성북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 시 평일 30%, 주말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괴산군민은 용인의 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오는 9월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는 용인시가, 같은 달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는 괴산군이 상호 초청되어 축제 참여와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자치 우수 행정정책 공유, 해외 수출 지원, 문화예술 교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도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이번 괴산군과의 협약으로 용인특례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2006년 진도군을 시작으로 꾸준히 자매결연을 확대해왔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속초시, 단양군, 함평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등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포항시와는 우호결연을 맺는 등 활발한 지역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울릉군과도 자매결연 협약을 가질 예정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