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로와 도시 공간의 물리적 요소들을 센티미터(cm) 단위 수준의 정밀도로 디지털화한 3차원 지도 데이터를 말한다. 이는 실시간 정밀 위치 인식과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여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공간정보 응용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광명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항공촬영과 레이더 등 최신 기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렇게 구축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광명시가 지난 1월 구축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과 연계되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건물 에너지 관리와 그린리모델링 대상 건축물 선정, 태양광 설치 적합지 분석 등에 활용되며,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경관 시뮬레이션과 공간 데이터 제공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광명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도시개발은 물론,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형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