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나는 비상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 찬성했다”며 “매 순간 헌법의 명령과 국민의 뜻만을 따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은 이날 저에게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비상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나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는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이자 우리 당 해산을 노린 정치폭거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의 주장처럼 우리당을 해산시키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 아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무도한데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은 누구겠느냐”라며 “나는 당을 혁신하고 국민의힘을 지키겠다. 이는 오직 안철수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혁신 당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8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당대회 룰은 기존 그대로 당원투표 80%, 일반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