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확성기는 1963년부터 활용되기 시작한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이다.
군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11일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당시 우리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다음날인 12일 북한도 울음 소리, 쇠를 깎는 듯한 소음 등 대남소음 방송을 중단했다.
군은 그간 40여 개의 고정식·이동식 대북확성기를 운용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GPS(위성항법장치) 교란 등을 이유로 심리전 방송을 재개했다.
군은 이날 철거한 대북확성기를 경기·강원 지역 군부대 창고에 보관할 예정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북확성기 철거 착수에 “남북 간 신뢰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조치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