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아파트는 역삼도시개발 사업구역 내에 진입로를 만들기로 했지만 조합 내부 갈등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아파트 건설이 완료되고도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없었다.
이에 용인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역삼도시개발사업 부지 대신 인근 '역북2근린공원' 부지에 대체 진입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용인시의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만들어 아파트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공사를 마치고 임시 개통했다.
진입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아파트는 곧 입주자 모집 공고와 임시 사용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모든 절차가 올해 안에 마무리돼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민간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지만,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희망하는 분들이 무사히 입주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