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8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18명이었던 의심 환자가 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4명 늘어 22명이 됐다.
의심 환자는 지난 8월 4일 8명이 증가했고, 5일 4명, 7일 6명 증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4명이 늘어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의심 환자 22명 중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5명이 중환자실 입원, 12명이 일반병실 입원, 4명은 퇴원했다.
7월 28일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받은 다수의 환자에게서 극심한 통증과 두통, 의식저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보건당국에 접수됐다.
강릉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역학조사에 나서 원인균으로 메티실린감수성 황색포도알균(MSSA)을 특정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허리 통증 완화 시술과 황색포도알균의 인과 관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15명의 의심환자에게 황색포도알균 감염이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강릉시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6월과 7월에 동일 시술을 받은 663명에 대해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해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지속 조사 중이다.
또한 8월 4일부터 보건소,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관내 정형외과(9개소)와 의료관련감염 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기관 시술 관련 이상 증상자 진료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당 의료기관 이용자 대응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면서 "강원도와 협력체계를 구성해 모니터링 및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조사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및 수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