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우려에 대해 정 대표는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이 국민의힘 주요 당원이었고, 국민의힘 주류가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체포를 방해했고,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은 내란을 일으켜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했고, 계엄군들은 총을 들고 국회로 쳐들어왔다. 이런 윤석열에 대해 국민의힘이 보인 태도를 나는 용서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의 이름이 나오는 ‘노상원 수첩’을 거론하며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죽었을 것이다. 사람을 죽이려 했던 세력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악수하고 대화하며 웃을 수 있는가”라고 적었다.
정 대표는 “(윤석열은)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하려고 했다. 영현백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는가. 이런 세력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 그것이 포용이고 타협이라면, 그것은 포용과 타협이라는 단어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언론을 향해 “당신들은 당신들을 실제 죽이려 했던 예비 살인자와 악수할 수 있는가. 당신들 언론인들의 이름이 살인 수거 대상에 올랐다면 그래도 당신들 언론은 그 노상원 수첩을 기계적 중립으로 다룰 수 있는가”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지금의 국민의힘은 정상이 아니다. 정상으로의 복귀, 이게 어렵나. 나도 싸우지 않고 일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강원 기자 2000w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