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전역에는 오전 6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11시 40분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시는 같은 시각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즉시 상향 조정했다.
오후 2시 기준 평균 누적 강수량은 98.6㎜, 별내면은 186㎜로 가장 많았다. 오후 1시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고, 진접읍 부평리 일원에는 하천 범람 우려로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는 14일 새벽까지 경기 북부에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앞서 시는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달 남양주소방서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 분당 4,500L 이상의 물을 퍼낼 수 있는 대형 양수기 적재가 가능한 이동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남양주가 자주 거론되고 있는 만큼, 각 읍면동은 관할 내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