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노조법 2·3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숙의와 토론으로 타협해서 통과시켜야 하는데 민주당은 다수당으로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며 “이런 식으로 환노위를 운영하는 데에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 현장의 혼란이 있는데 어느 한쪽에 힘의 무게를 실어주는 형태의 노사 관계를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새롭게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여야가 다시 논의해야 한다”제안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 정부의 반기업적 정서에서 (노란봉투법이) 나오는 게 아닌가”라며 “기업을 지나치게 불신하고 악마화한다”고 거들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많은 토론 시간이 있었는데 본인들이 퇴장했으면서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는 표현을 함부로 쓰나”라며 “민주당은 토론을 통해 합리적 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회는 입장 차가 있는 현안에 대해 치열한 논쟁과 토론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는 기관”이라며 “노조법 3조에 대해서는 여야가 거의 합의점을 찾았는데, 국민의힘이 2조를 논의하지 못한다며 퇴장했다. 이것이 매우 무책임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노조법 개정에 대해 사회적 요구가 오래전부터 있었고 앞서 국회를 통과했으나 거부권으로 폐기됐다”면서도 “이번에 소위와 전체회의 등 숙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는 19일 합의에 따라 8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21일, 23일, 24일, 25일 나흘간 열기로 합의했다. 노란봉투법은 23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