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우리에게는 위기를 돌파해온 저력이 있다. 자유 대한민국을 세웠고 산업화를 이끌었고 민주주의를 수호해왔다”며 “가슴 가득한 열정과 의지를 하나로 뭉칠 때 우리는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정부 비판도 이어갔다.
당대표 후보들은 내부 결속과 대여 투쟁을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권은 500만 명의 당원명부를 뺏어가면서 국민의힘을 해체하려고 한다”며 “지금 해체해야 할 것은 북한에 3조 원 이상의 돈을 줘서 핵무기를 개발하게 한 민주당”이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제가) 무도한 이재명 정권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한 사람”이라며 “이재명의 내란 선동을 박살내고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깃발을 꽂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후보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그것이 국민의힘 혁신의 시작”이라며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태 후보는 “당대표가 돼서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며 “무도한 이재명 정권에 당당히 맞서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뽑는다. 당권에 도전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중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당선자를 확정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에 당원 대상 모바일·ARS 투표에 선거인단 75만 3076명 중 33만 4272명이 참여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