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나 의원을 우리 민주당 초선 의원 70명의 이름으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며 “왜곡된 의식을 바로잡고 의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한 언어폭력을 넘어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예의와 동료에 대한 존중을 저버린 권위주의적 태도”라며 “나아가 초선 의원으로서 겪을 수 있는 처지와 고민, 정책 역량을 집단적으로 폄훼한 것이다. 이는 국회라는 공적 공간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나경원 의원의 이번 발언은 국회의원에 대한 인신공격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으로 국회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한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나경원 의원의 국회 품위를 떨어뜨리는 이번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국회에서는 모든 의원이 동등한 자격으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건전하고 민주적인 의회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며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는 말은 단순 모욕을 넘어 그야말로 권위주의적 태도의 끝장”이라고도 했다.
이어 “자당의 초선의원들에게도 그리 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국회의 공식적인 회의 자리에서는 태도를 가려주시길 바란다”며 “국민의 대표라는 자각을 갖고 언어 사용과 토론 태도에 대해 돌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초선 의원들의 참여와 목소리는 국회의 다양성과 혁신을 키우는 밑거름인데, 이를 억압하거나 무시하는 시도는 국회 기능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있는 분들인 만큼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우리는 동료 의원이자 국민 대변자로서 동료 의원에 대한 존중과 품격 있는 의회 운영을 지켜가고자 한다”며 “이번 사건이 우리 모두에게 의원 간 상호 존중과 협치 중요성을 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