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기가바이트(GB)였지만 금융당국이 현장 검사 등을 통해 파악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수도 당초 예상(수만 명)보다 많은 백만 명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14일 첫 해킹이 발생했으나 지난달 31일에서야 해당 사실을 파악했고, 지난 1일 뒤늦게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금융·통신사 해킹 사고가 잇따르자 “국민이 매우 불안해하신다”며 “보안 사고를 반복하는 기업들에 징벌적 과징금을 포함한 강력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