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현물도 4000달러 선에 자리 잡았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5분 기준 전장보다 1.7% 오른 온스당 4050.2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은 현물은 온스당 49.39달러로 전장보다 3.2% 급등했다. 장중에는 은값이 온스당 49.57달러까지 거래됐는데, 2011년 4월 이후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금융시장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국제 금·은값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미국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 속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안전한 피난처를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등 귀금속에 쏠리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재정적자 지속,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프랑스·일본의 정치 불안 등도 금·은 강세 지속을 부추기고 있다.
금·은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금 가격은 지난해 24%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54% 급등했다. 은 현물 가격도 지난해 24% 상승에 이어 올해 71% 급등했다.
노영현 기자 nog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