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시즌 일정을 마치고 플레이오프 일정을 보내고 있는 MLS다. MLS는 MLB, NBA 등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동, 서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정규시즌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은 'MLS 서포터즈 실드'라는 이름의 트로피를 받는다. 이어지는 플레이오프 우승팀은 '필립 F. 앤슈츠 트로피'를 받게 된다.
앞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오른 LA FC는 8강 단계를 거쳐 4강에 올랐다. 오스틴 FC를 만나 2연승으로 8강을 통과했다.
4강 상대는 밴쿠버 화이트캡스다. 국내에서는 이영표, 황인범이 뛰었던 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밴쿠버는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고 8강에서 댈러스를 누르고 올라왔다.
밴쿠버에서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출신 토마스 뮐러가 간판 스타다. 2024-2025 분데스리가 일정을 마치고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 팀에 합류했다. 이적 직후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리그 7경기에 출전, 7골 3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손흥민에게도 익숙한 상대다. 독일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손흥민은 뮐러와 맞대결 경험이 많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뮐러를 만났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손흥민과 뮐러는 한 운동장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LA FC와 밴쿠버는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밴쿠버가 1승 1무로 우세했다. 다만 두 경기 모두 뮐러와 손흥민이 합류하기 전이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