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즈베즈다에서 확고 부동한 주전 자원으로 인정 받고 있는 설영우다. 리그에서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유로파리그에서는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역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위치에 선발로 나섰다. 즈베즈다는 이전까지 유로파리그에서 1승 1무 2패로 다소 부진했기에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1-0 즈베즈다의 승리로 끝난 경기, 결승골은 설영우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5분, 설영우는 우측면 돌파 이후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브루노 두아르테가 이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 골은 이날의 결승골이 됐다.
유럽 진출 첫 해부터 설영우는 세르비아 무대에서 두 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일정 부분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에 심심치 않게 이적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겨울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도 꾸준히 더 큰 리그에서 관심이 이어진다. 세르비아 현지 언론에서는 이재성의 소속팀이기도 한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설영우를 관찰하려 경기장을 찾는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 또한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량을 뽐낼 기회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설영우 소속팀 즈베즈다는 이날 승리로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설영우는 주전 자원으로 분류된다. 다가오는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