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특검 출석 전 기자회견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사건에서) 항상 이야기한 것이 진실이었고, 이번에도 제가 볼 때는 제가 한 말들이 옳을 것이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개입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2022년 윤 전 대통령이 저를 어떻게 대했는지 대부분의 국민이 안다. 그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과 저를 공범으로 이끄는 것은 무리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 대표가 공천에 개입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언어모순이다. 저는 그런 일 전혀 없다”며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특검이 알고 싶은 무엇이 있다면 이야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일관되게 의심스러운 공천 정황 있다는 말을 했다”며 “제가 겪은 일이라 특검에 지금까지 자료 제출 성실히 했고, 범죄 구성요건 등은 법률가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어떤 부분을 조사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이 대표를 상대로 2022년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공천개입과 관련된 윤 전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의 통화 녹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원 기자 2000w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