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전 대표는 “이호선 씨는 동명이인 한동훈 게시물을 제 가족 게시물인 것처럼 조작하는 등 게시물 명의자를 조작했다”며 “일부 정치인과 언론은 이호선 씨 조작 발표대로 조작된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 이호선 씨와 가담자들, 그 배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2025년 12월 31일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친한(한동훈)계는 당원 게시판 논란 당무감사 결과 발표는 정치 공작이라고 연일 반발하고 있다.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호선은 부정선거론자에 윤어게인”이라며 “이호선의 망상의 세계는 끝이 없다”고 1월 1일 페이스북에서 주장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당게(당원 게시판)는 한동훈 죽이기 공작이고 국민의힘은 망해가고 있다”고 1월 1일 페이스북에서 비판했다.
정반대로 한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은 “당원 게시판 사태 본질은 단순히 한동훈 가족들이 대통령 부부를 욕했다는 게 아니다”라며 “2개 아이피에서 5개 명의를 사용해 단기간에 1400개 넘는 게시물이 작성됐고 그것을 당심으로 둔갑시켜 언론에 보도, 확산시키는 자가발전식 권언유착 여론 선동을 자행한 것”이라고 1월 1일 페이스북에서 주장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한동훈에게 도덕적 책임을 지라고 나무랄 게 아니라 법적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1월 1일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 전 대표 반발에 대한 입장을 2025년 12월 31일 개인 블로그에 밝히면서 논란에 더 불을 지폈다. 이 위원장은 “당무감사위원회의 공적 행위를 위원장 개인에 대한 형사고소로 대응하겠다는 것은 공과 사 구분이 안 되는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윤리위원회에서 소명하고 반박하면 된다. 정당한 절차는 무시하고 개인 고소부터 운운하는 것은 여론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