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 군(5)과 C 군(7) 형제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형제 2명이 머리와 복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추적했고, 1월 1일 낮 12시쯤 충남 당진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죽은 줄 알고 무서워서 도망갔다”며 “배달일을 위해 휴대전화 지도 앱을 보느라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