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명목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는 자술서를 제출했다.
무소속 강선우 국회의원(왼쪽)과 김경 서울시의원(오른쪽). 사진=이종현 기자, 서울시의회 제공1월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자술서를 제출했다. 김 시의원은 자술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강 의원 측에게 1억 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의원이 2025년 12월 공천헌금 관련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자 “헌금 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주장한 것과 같은 맥락의 진술을 김 시의원도 한 것이다.
경찰은 자술서 제출에도 김 시의원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시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경찰과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