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의 이번 시즌 팀 내 입지는 이전과 다르다. 기존 다요 우파메카노에 요나단 타까지 가세했다. 독일 국가대표 중앙수비 라인업이다.
이에 자연스레 김민재의 출전 기회가 줄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6회 뿐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자연스레 이적설은 이어졌다. 요나단 타가 합류할 당시부터 이적설은 무성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등 유럽 각지의 명문 구단과 연결됐다.
이번 겨울 역시 마찬가지다.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등 다양한 구단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직접 이적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이탈리아 구단에서 오퍼가 왔지만 거절했다"며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뮌헨에 온 이후 나는 이곳의 문화와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꼈다. 이곳은 나에게 새로운 고향처럼 느껴진다"는 말을 남겼다.
뮌헨 3년차를 맞은 김민재는 분명 이전과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김민재를 중용하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타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그간 전열에서 이탈해있던 중앙 수비 자원 이토 히로키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잔류를 외쳤다. 이전에 비해 부상이 잦아진 상황에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