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원그룹은 13일 최근 랜섬웨어 공격에 따라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12일 오후 확인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추가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오전 8시쯤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전 계열사 홈페이지 접속 장애 및 내부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내부망 분리와 접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고 12일 알렸다.
교원그룹은 현재 외부망을 통한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백업 자료를 활용해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교원그룹은 현재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하겠다”며 “필요한 보호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고의 원인과 피해 정도, 복구 상황 등 확인되는 사실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수백만 건에 이르는 고객 정보가 유출 된 것일 수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교원그룹은 구몬 학습지를 이용하는 미성년자부터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인층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의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녀가 구몬 학습지를 하고 있다고 밝힌 40대 직장인 A 씨는 ‘일요신문i’에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부터 집 주소까지 모두 노출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며 “유출 내역이 빠르게 확인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