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천공항공사가 거둔 주차수익은 인천공항 개항 이후 인천공항공사가 기록한 주차수익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7년간 연도별 주차수익을 보면 2019년 792억 3747만 원을 기록한 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80억 1636만 원, 2021년 96억 8947만 원까지 급감했다. 이후 2022년 321억 7856만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2023년 822억 7199만 원, 2024년 1016억 6415만 원에 이어 2025년에는 1031억 6847만 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에 주차된 차량 대수는 909만 4647대로 집계됐다. 최근 7년 가운데 2019년(936만 8033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연도별 주차 대수를 보면 2019년 936만 8033대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엔 436만 3504대, 2021년엔 366만 8870대로 급감했다. 이후 2022년 470만 9019대로 반등한 뒤 2023년 778만 5302대, 2024년 891만 190대를 거쳐 2025년에는 909만 4647대를 기록했다.

다만 인천공항 내 주차난 해소는 과제로 꼽힌다. 인천공항에는 제1여객터미널(T1) 5개, 제2여객터미널(T2)에 3개 주차장이 있다. 총 6만 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 전체 면적은 180만㎡(약 55만 평)에 달한다. 하지만 명절 연휴나 항공 성수기 때는 ‘주차 전쟁’이 펼쳐진다.
인천공항 주차난 배경 중 하나로 리무진 버스 요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차료가 꼽힌다. 하루 최대 이용 요금이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은 9000원, 단기주차장은 2만 4000원이다. 반면 수도권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 리무진버스 요금은 1만 7000원~1만 8000원이다. 지난 1월 14일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카운터(탑승수속대)와 라운지가 인천공항 T2로 이전한 이후 T2 주차장 혼잡도는 더욱 심해진 상태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