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인경 대변인 역시 “비거주 1주택자를 사실상 ‘투기 의심 세력’으로 몰아세우더니 비판이 거세지자 내놓은 해명이 고작 ”나는 예외“라는 주장이라면, 이는 특권 의식의 고백이자 노골적인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다주택 공세에 대해 “민주당이 일부 국민의힘 의원의 다주택 보유 사실을 침소봉대해 당 전체를 ‘부동산 불로소득 수호 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는 행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투기는 엄정히 차단하되, 정상적인 재산 형성과 정당한 보유까지 적으로 돌리는 정치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가 부동산 불로소득에 있다며 반발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다. 또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중 10명 중 4명은 다주택자”라며 “본인들 다주택에는 ‘입꾹닫’하고, 1주택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퇴임 후 돌아갈 하나 있는 집을 팔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다. ‘내 다주택은 반드시 내가 지킨다’는 집념이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설 민심도 아랑곳없이 부동산 투기꾼들이 하고픈 말들만 쏙쏙 골라 하는 것이 마치 부동산 불로소득 지키기에 당의 명운을 건 듯하다”고 덧붙이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김정민 기자 hurrymi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