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아파트 8층 세대에서 부부 사이인 70대 남성 A 씨와 80대 여성 B 씨가 각각 경상과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로 인해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원 74명을 투입해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부부싸움 중에 A 씨가 옷가지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내사 중이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식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