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일 법원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된 이후 나흘 만이다
강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용산구 한 호텔에서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쇼핑백에 든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강 의원은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으나, 김 전 시의원은 앞서 강 의원 측이 공천헌금 1억 원을 먼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강 의원이 공천헌금을 받기로 하고 김 전 시의원을 만났으며 실제 그에게 단수공천을 줬고 대가로 받은 1억 원은 전세자금으로 활용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1억 원을 범죄 수익으로 보고 추징보전도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은 공천헌금 의혹 외에 강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과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로비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5일 김 전 시의원에 대해 13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경찰은 이들 의혹의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의자 구속 뒤 10일 이내 사건을 송치해야 하기 때문에 남은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