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탁현민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서로 '돌직구'를 날리며 설전을 벌였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왼쪽)와 탁현민 교수.
지난 22일 변희재 대표는 '성공회대에서 사라진 탁현민의 석사 논문'이라는 제목의 트윗과 함께 “미디어워치 연구진실성센터에서 성공회대 측에 탁 씨의 논문 복사를 요구했으나 논문이 대출 중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탁 교수는 같은 날 오후 “너였구나. 도서관에 전화해서 논문 몽땅 스캔해서 보내라고 말한 게, 희재야 논문은 30%만 복사할 수 있어. 그 이상은 저자 동의도 있어야 하고. 그리고 딴 사람이 대출해서 볼 때는 기다려야 해. 모를 수도 있지 뭐”라며 자신의 연구보고서가 담긴 블로그 주소를 링크했다. 이어 “다 읽고 형 손 잡고 병원 가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를 확인한 변 대표는 “탁현민의 석사학위 청구 연구보고서, 이건 뭐 어디서 연출개론서 갖다 베껴먹은 게 뻔하네요. 어떻게 이런 저질 보고서를 받고 석사학위를 줍니까. 검증하여 학위 취소시키겠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변 대표는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의 미네소타 대학원 석사 학위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무려 19곳이 적발되었다”며 제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