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3으로 대역전승을 연출했다. 후반기 시작 이후 6연승이자 7월 8일 샌프란시스코 경기부터 원정 10연승이다.
6연승을 달렸다. 최근 28경기 23승 5패의 무시무시한 질주다. 또 다저스는 7월 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이후 원정 10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2로 맞선 8회 토론토에 1실점해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회 마지막 공격에서 3-3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극적인 동점으로 10회를 맞이한 다저스 타자들은 신들린 듯 5득점을 올리면서 8-3 대역전극을 이끌어 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서부지구 1위자리도 굳게 지켰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