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마로니에공원서 ‘국제 꽃 장식대회’ 개최

[서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종로구는 9월30일 오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13 국제 꽃 장식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국제꽃예술인협회가 주관한다.

국제 꽃 장식대회 모습

대회는 청소년부(1992년 이후 출생자), 일반부(꽃 전공자로 3년 이상 꽃을 다룬자), 단체부(5인 미만, 5인 이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경기종목은 초이스와 서프라이즈 2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국제 심사위원 1명, 국내 심사위원 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플로리스트 이론에 근거한 작품의 완성도 등을 심사해 고득점 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수상자는 2014년 독일 쾰른 국제대회의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완성된 작품들은 10월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꽃 문화예술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아름다운 꽃의 활력과 향기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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