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본 이재오 “잊고 살았던 고문당한 전신이 아파온다”

[일요신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영화 ‘변호인’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재오 트위터

이재오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을 봤다. 잊고 살았던 고문당한 전신이 스믈스믈거리고 온몸이 근질근질 하고 전신이 옥죄이면서 아파온다. 비단 나 뿐일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재오 의원은 “아 그런데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눈물이 난다”고 고백했다.

이재오 의원은 1964년 중앙대 재학 시절 한일회담 반대 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제적된 이후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거치면서 긴급조치 9호 위반 등으로 5번 구속된 바 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