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태양광 발전시설.(사진=영등포구)
구는 지난 9월 민간발전회사인 파워포인트(주)와 함께 민간자본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와 관련 MOU를 체결하고 지난 주 준공을 완료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각 50㎾씩 총 100㎾이며, 연간 28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총 11만 6800㎾h 규모이다.
이에 구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년 53톤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관내 공공시설에 대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왔으며 현재까지 구 청사, 구민체육센터, 문래 빗물펌프장 등 총 14곳 220㎾ 규모의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막고자 노력하겠다”면서 “태양광 발전 시설도 민간으로까지 확대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