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의 무리수? 김태희 사진 도용 논란 ‘망신살’

[일요신문] 7·30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가 선거 홍보 포스터에 김태희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는 공식 블로그에 지난 17일 선거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는 배우 김태희의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배우 김태희’ ‘아름다운 정치인 임태희’란 문구가 쓰였다.

임태희 후보 측은 사진 도용 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 조치했다.

김태희 측 관계자는 “확인을 해봐야 하겠지만 그 논란은 소속사 측이 어떠한 조취를 취하기보다 논란의 주체 쪽에서 해결을 봐야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태희가 지금 중국에서 열심히 드라마 촬영 중인데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 일이 크게 번지는 건 원하지 않는다. 주체 측이 잘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희는 현재 40부작 중국 드라마 <서성왕희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