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협의회 발족

한국국제대학교 이한우 교수 위원장으로 선출

[일요신문] 진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청소년수련관 A/V실에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사회기관 종사자 및 전문 인력 18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 전원 찬성으로 한국국제대학교 이한우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올 상반기 사업실적과 하반기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지원협의회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지침에 근거해 사업의 주요 사안을 심의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협의회 위원들은 경찰서, 교육청, 보건소,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국제대학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초등 4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급식·심리검사와 함께 귀가차량 운행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제공한다.

또 지역자원과 연계한 진로탐색활동, 건강영양교육, 소비자경제교육, 성·학교폭력예방교육, 예절교육, 자원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인성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의 방과 후 지원 서비스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요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