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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꽥꽥~ 경비는 우리가 선다
[일요신문] 브라질 산타칸타리나 주의 교도소에 가면 꽥꽥거리는 거위 울음소리를 사방에서 들을 수 있다. 교도소 안에 거위떼가 돌아다니는 이유는 얼마 전 경비견들이 전부 거위들로 대체됐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교도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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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돌돌 말아 초상화 완성 ‘신기방기’
[일요신문] 러시아의 율리아 브로드스카야는 수백 장의 종이를 사용해 창조적인 초상화를 만드는 예술가다. 종이 수백 장을 일일이 손으로 접은 다음 돌돌 말거나 다양한 형태로 배열해서 만드는 이른바 ‘페이퍼 퀼팅’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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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에스컬레이터 타고 등산한다
[일요신문] 중국 저장성 춘안현에 있는 탄유산이 게으른(?) 관광객들을 위한 기발한 서비스를 제공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상까지 아무런 수고 없이 도달할 수 있도록 거대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것이다. 덕분에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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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받이 종이로도 아깝다” 일론 머스크, 마약 복용설 제기한 WSJ 맹비난
[일요신문] ‘설마 마약에 손대는 거 아냐?’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즉흥적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간혹 이렇게 생각하곤 했다. 기업의 총수라고 하기에는 기분 내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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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룰’ 있었기에…하네다공항 화재 379명 ‘전원탈출’ 기적
[일요신문] 일본 열도가 경황 없는 연초를 보내고 있다.새해 첫날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 규모7.6의 강진이 강타하더니,이튿날1월2일에는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일본항공(JAL)여객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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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바카가 세차를? ‘스타워즈’ 베낀 거 맞네
[일요신문] 칠레 산티아고 데 칠레 외곽에 있는 가족 소유의 소형 세차장인 ‘스타워시’가 ‘스타워즈’ 브랜드를 소유한 회사 ‘루카스필름’으로부터 저작권 침해 이유로 고소당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루카스필름’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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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버와 상어 ‘23년 찐우정’ 화제
[일요신문] 미국 플로리다의 스쿠버 다이버인 짐 애버네티와 ‘엠마’라는 이름의 상어가 23년간 나누고 있는 우정이 화제다. 무시무시한 상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가까이서 헤엄을 치는 애버네티의 모습을 보면 그 용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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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종이가 인공지능을 만나면…
[일요신문] 인공지능(AI)과 건축 설계가 만나면 어떤 작품이 탄생할까.디자이너와 건축가를 위한 AI 플랫폼인 ‘룩X(LookX)’를 사용해서 만든 작품들이 흥미롭다. 무엇보다 구겨진 종이를 바탕으로 만든 근사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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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전에도 무사…마드리드 ‘300년 식당’의 위엄
[일요신문] 100년 가게도 어려운 마당에 무려 300년 동안 명맥을 유지해온 가게가 있어 화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소브리노 데 보띤’이라는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현재 기네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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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에 고속도로 뚫은 사나이
[일요신문] 미국 미시간주 먼로에 거주하는 콜튼 파이퍼의 콧구멍은 한눈에 봐도 범상치가 않다. 마치 고속도로처럼 뻥 뚫려 있는 모습이 그렇다. 지름 2.6cm의 이 거대한 콧구멍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넓은 콧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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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웅웅~ ‘미스터리 허밍’ 정체는?
[일요신문]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북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인 오마 주민들은 근래 들어 밤마다 잠을 설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묘한 웅웅거리는 소리가 영 거슬리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이 소리를 가리켜 “도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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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역동적’ 분재가 도자기와 만났을 때…
[일요신문] 네덜란드의 패트릭 베르그스마는 분재 나무와 도자기를 결합해 역동적인 조각 작품을 만든다. 도자기 그릇을 뚫고 힘차게 자라는 듯 보이는 나무를 보면 강한 힘마저 느껴진다.‘팽창하는 중국’이라는 제목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