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

[일요신문]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및 지구협의회장 등을 접견하고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적십자사 지구협의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대해 황규철 인천지사 회장은 “인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적십자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는 올해 인천시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을  26억3900만원으로 정했다. 지난 12월부터 개인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등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3월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적극적인 홍보 및 모금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적십자 회비는 구호사업(재난, 무료급식, 무료세탁), 사회봉사사업(희망풍차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청소년사업(아동·청소년 멘토링사업, RCY장학금 지원사업), 안전사업(응급처치교육) 등에 사용된다.

회비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지로납부, 가상계좌를 활용한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QR코드를 통한 스마트폰 납부, ARS(1577-8010) 납부,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적십자회비는 개인(개인사업장) 납부자인 경우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한 법정기부금에 해당돼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법인은 법인세법 제24조에 의한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50%이내 손금 산입을 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