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레코드>의 마누엘 케이러스는 코엘요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한국으로 보내면서 포르투갈의 마리띠모팀에서 활약중인 가우쇼 선수가 지난 18일 명문팀 벤피카와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한국으로 출국한다는 메시지를 끼워서 보내왔다.
20일 김호 감독에게 확인 전화를 했더니 일단 가우쇼 선수 영입설은 ‘거짓말’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하지만 ‘외국에 나가 있는 스카우터의 영입 리스트에 가우쇼 선수도 올랐었는데 30세라는 나이와 대우 문제, 그리고 추구하는 스타일이 팀과 맞지 않는 것 같아 제외시켰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김 감독에 따르면 가우쇼는 마리띠모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브라질 출신이며 마리띠모에서 6년째 활약중인데 팀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는 선수라고 한다. 그는 “코엘요 감독이 들어오면서 포르투갈 선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가우쇼 영입은 계획에 없는 일”이라며 가우쇼의 삼성 입단설이 포르투갈 일간지에 소개된 것이 영입 확정으로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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