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마파크 리모델링 공사 실시...관람시설 등 보수

[용인=일요신문] 서동철 기자 = 용인농촌테마파크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31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람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내부 관람시설인 농경문화전시관 영상실과 곤충전시관 온실 등을 보수한다. 

또한 물레방아·폭포 등 관람로 데크와 관상동물원·종합체험관 등 배수로와 산책로 정비 등 외부관람시설을 보완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테마파크내 각종 목재시설물 부식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관리·보존하기 위해 목재데크와 평상, 원두막, 벤치, 울타리 등을 방부처리할 예정이다. 

연중 계절별로 야생화․유실수․관목․교목 병충해 방제, 잔디 깎기, 관목 하부제초, 시비 등을 진행해 테마파크 내에 있는 식물을 체계적으로 생육, 관리할 방침이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총 12만7055㎡ 규모로 2006년 문을 열었다. 300여 종의 들꽃단지와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건강지압로, 잣나무숲, 농경문화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종합체험관 등 사계절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월말 현재 기준 누적방문객 수가 251만명을 넘어섰다. 용인시민은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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