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를 통해 두 기업은 400억원의 투자와 168명(하우동천 200억원, 70명/ 에코힐링 200억원 98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북경제 4%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식회사 에코힐링은 보은에 소재한 허브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허브를 이용해 화장품, 아토피치료제를 연구‧생산하는 자연주의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최근 국내 굴지의 화장품기업에 10여 종류 이상의 납품계약 체결을 계기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시 동행해 수출계약(45만불)과 에티오피아의 허브와 에코힐링의 기술력을 활용한 천연화장품 공동생산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주식회사 하우동천은 자연유래성분을 이용한 여성청결제를 개발해 지난해부터 홈쇼핑에서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20회 이상의 연속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병원과 임상도 진행하고 있는 여성건강 바이오의약 전문기업이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협약식을 통해 “충북은 이 두 기업이 오송첨복단지에 위치한 케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에 입주하여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마케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주목하지 않을 수 없으며, 바이오의약 산업 특성상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두 기업과 같이 기술선도 유망 벤처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광기 바이오정책과장은 “충북은 지자체중 유일하게 바이오의약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제정되면 충북은 전국 어느 곳보다 바이오의약 산업을 운영하기에 가장 좋은 투자환경이 조성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lyos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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